출산 가방, 진짜 다 써요? 궁금하시죠?
출산이 다가오면 꼭 준비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출산 가방이잖아요.
저도 임신 막달 즈음에 이거저거 검색하면서 한가득 챙겼는데, 막상 병원 가보니까 진짜 쓴 건 몇 개, 안 쓴 건 한가득이더라고요 ㅋㅋ
오늘은 출산 가방 실사용 후기를 진짜 솔직하게! 알려드릴게요.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🙂
✔️ 진짜 잘 썼던 출산 가방 아이템
다시 출산한다면 무조건 또 챙길 것들이에요!

- 수유브라 2~3장: 모유 수유하시는 분들은 정말 필수예요. 일반 브라 입으면 힘들어요ㅠ
- 긴 수면양말: 병원 안 추울 줄 알았는데 새벽에 발 시려서 껴입고 잤어요.
- 개인 물통 or 빨대컵: 진통 중엔 손으로 컵 들 힘도 없더라고요. 빨대컵 최고!
- 휴대폰 충전기(길이 긴 거!): 콘센트가 침대랑 멀면 짧은 거 못 써요. 2m짜리 추천해요.
- 간단한 간식: 출산하고 나면 당 떨어지고 배 엄청 고파요. 미숫가루, 과일즙, 에너지바 등 챙겨가세요!
❌ 안 써도 됐던 출산 가방 아이템
그냥 무거운 짐이었던 애들…ㅋㅋ
- 화장품 풀세트: 세수는 해도 메이크업은 못 하겠더라고요. 기초 1~2개만 챙기세요.
- 두꺼운 책이나 잡지: 누가 읽어요… 아기 보고 쉬기도 바빠요.
- 패션용 실내복: 편한 트레이닝복 하나면 충분해요. 예쁘게 입을 정신 없습니다^^
- 손톱깎이, 귀이개 등 세세한 위생도구: 병원에 다 있거나 필요 없었어요.

병원에서 챙겨주는 것도 있어요
제가 있었던 병원은 산모패드, 일회용 팬티, 수유패드, 슬리퍼 이런 거는 제공됐거든요. 그래서 따로 안 챙겼는데, 병원마다 다르니까 입원 전에 리스트 꼭 문의해보세요!
출산 가방 팁 몇 가지!
- 가방은 캐리어보단 숄더백이나 백팩이 편했어요.
- 아기용품과 산모용품은 분리해서 챙기면 꺼내기 쉬워요.
- 진통 오기 전 36주쯤엔 무조건 다 싸두기! (진짜 급하게 나가게 되더라고요)
출산 가방 준비 중이시라면?
실제로 써본 경험 위주로 알려드리다 보니 도움이 되셨을 거라 믿어요 😊 이 외에도 임신 후기, 출산 준비 꿀팁은 인스타그램에서도 공유 중이에요. 👉 인스타 https://www.instagram.com/artist.sea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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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하며
출산 가방은 한 번 싸두면 마음이 한결 편해지는 그런 존재 같아요.
“혹시나” 해서 이것저것 다 챙기고 싶은 마음도 너무 공감되지만, 막상 다 써보진 않는다는 거…ㅋㅋ
정말 필요한 것만 가볍게, 실속 있게 준비하시길 바래요! 우리 모두 건강하고 예쁜 출산 하자구요 💪💗